전체 글19 하우스와 그레이 아나토미 : 정반대 매력의 의학드라마 비교 다들 의학 드라마 좋아하시나요? 예전에는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 골든타임 같은 작품들이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이어지며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죠. 저 역시 의학 드라마는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편인데요, 특히 어릴 적 재미있게 봤던 미국 드라마 '하우스(Dr. House)'와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가 넷플릭스에 전편 공개되어 있어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두 작품 모두 각자의 매력이 충분하지만, 분위기와 전개 방식은 확실히 다른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두 드라마를 비교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의학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각자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골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의학 드라마는 단순히 병원을 배경으로 한 장르가 아닙니다. 환자의 생.. 2025. 8. 18. 루시퍼 : 정체성, 사랑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루시퍼'는 “악마가 인간 세계에 내려와 살아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출발합니다. 지옥의 군주였던 루시퍼 모닝스타는 어느 날 지옥을 떠나 LA에 정착하고, 호화로운 클럽 '럭스(Lux)'를 운영하며 자유를 만끽합니다. 그런 악마가 엉뚱하게도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국) 형사의 수사 파트너가 된다면? 제목 : 루시퍼(Lucifer)방영 : 2016년 ~ 2021년 (총 6 시즌)장르 : 범죄수사물, 판타지, 로맨스, 블랙코미디원작 : DC 코믹스 The Sandman 세계관의 캐릭터 루시퍼 모닝스타줄거리 : 지옥의 군주 루시퍼가 지옥을 떠나 LA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LAPD 형사와 함께 인간의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 드라마 '루시퍼(Lucifer).. 2025. 8. 18. 소년의 시간 : 등장인물, 촬영기법, 사회적 메시지 제목 : 소년의 시간(Adolescence)장르 : 영국 범죄 드라마, 심리 스릴러감독, 각본 : 잭 손(Jack Thorne), 스티븐 그레이엄(Steven Graham)연출 : 필립 배런티니(Philip Barantini)줄거리 : 13세 소년 제이미 밀러(Jamie Miller)가 같은 반 친구 케이티(Katie)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다들 드라마 '소년의 시간' 보셨나요? 소년의 시간은 2025년 3월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전체 4화 모두 원테이크(long take) 방식으로 촬영되었다고 해서 공개 전부터 굉장히 관심을 갖고 있던 드라마였습니다.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되었기 때문에 현실과 같이 시간이 흘러가는 연출이라 보는 내내 몰입도가 상당했습니다. 지금부터 소년.. 2025. 8. 18. 브레이킹 배드 : 드라마 캐릭터 리뷰 장르 : 범죄, 스릴러, 드라마방영 기간 : 2008년 ~ 2013년시즌/에피소드 : 시즌 5개(총 62화)줄거리 : 고등학교 화학 교사 월터 화이트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황에서 폐암 말기 진단을 받습니다. 가족을 위해 돈을 남기고자, 우연히 만난 옛 제자 제시 핑크맨과 함께 고순도의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해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가족을 지키려는 목적이었지만, 점차 권력과 자존심, 범죄 세계의 유혹에 휘말리며 그의 인생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접어듭니다.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범죄 드라마 장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인간의 본성과 선택, 그리고 권력과 도덕 사이에서의 갈등을 집요하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단순히 ‘마약 제조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깊고, 캐릭터 중심의 심리극이라 .. 2025. 8. 16. 브리저튼 시즌 1 : 올해 다시 본 드라마 제목 : 브리저튼 시즌 1원작 : 줄리아 퀸(Julia Quinn)의 로맨스 소설 시리즈시대 배경 : 1813년 영국 런던, 리젠시 시대(Regency Era)공개 : 2020년 12월(Netflex)줄거리 : 영국 상류층 귀족 가문인 브리저튼 집안의 자녀들이 사교계에 나와 사랑과 결혼, 명예와 계급 사이에서 겪는 이야기. 시즌1의 중심은 특히 다프네 브리저튼과 헤이스팅스 공작 사이먼 바셋의 로맨스. 로맨스 드라마 마니아라면 누구나 다 봤을 브리저튼 시즌1. 갑자기 다시 보고 싶어서 이번 휴가 동안 정주행 했습니다. 브리저튼은 로맨스와 시대극의 매력을 완벽하게 결합한 작품인데요. 이번에 다시 보면서 브리저튼의 드라마 속의 로맨스뿐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 연출의 섬세함,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재발견하는 시.. 2025. 8. 16. 퀸스 갬빗 : 영상미로 읽는 드라마 제목 : 퀸스 갬빗제작 : 스콧 프랭크(Scott Frank), 앨런 스콧(Alan Scott)원작 : 월터 테비스(Walter Tevis)의 1983년 소설 《퀸즈 갬빗》공개일 : 2020년 10월 23일(Netflex)줄거리 : 1960년대 미국.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베스 하먼은 고아원에서 우연히 체스를 배우게 된다. 천부적인 재능으로 빠르게 승승장구하지만, 약물 중독과 고립감, 외로움, 그리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는 편견과 맞서 싸우며 수많은 위기를 겪는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자신의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 최고의 체스 챔피언과의 대결을 앞두게 되는데.. 드라마 ‘퀸스 갬빗’은 굉장히 몰입도가 높은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체스 경기 장면뿐 아니라 시대적 배경.. 2025. 8. 15. 이전 1 2 3 4 다음